- 또래상담가들이 친구의 고민을 듣고 학교적응을 돕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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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의 일환으로서 솔리언 또래상담 활동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핑크 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교우관계 및 의사소통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핑크 프라이데이는 감정중학교 학생 고민제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20명의 훈련받은 또래상담자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고민이 있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한달에 한번 색다른 상담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학교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핑크색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색으로 핑크 프라이데이란 핑크색처럼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21일에는 인성교육주간을 맞이해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친구들을 위해 직접 팝콘을 만들어 또래친구들에게 나누줬고, 포스트잇에 고민을 적은 친구에게 직접 손글씨로 답글을 정성껏 달아주기도 했다.
이형원 교장은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Wee클래스를 활성화하고 특히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Wee클래스 운영을 주관한 또래상담자들은 "친구들의 고민에 제가 스스로 답글을 달아보니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또래상담을 알리고 더 많은 학생들이 고민 없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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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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