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사업지구내에 위치한 고촌읍 향산리 국유지 관련 민원과 관련해 김포시, 김포시의회, 김포도시공사, 사업시행자 및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갈등조정협의회(위원장 정왕룡)가 지난 25일 개최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작년 10월 갈등조정협의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한 권고사항이 이행되도록 한 협의결과문과 함께 국유지 변상금 및 대부료 산정이 부당했다는 취지의 민원을 한강시네폴리스 국유지대책위원회에서 접수했으나, 금년 2월말 관련자료 미비 등으로 처리할 수 없다고 최종 종결 통보받음에 따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갈등조정협의회는 향산리 국유지 점유자들의 오래된 변상금 문제 등 향후 보상 민원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와 국유지 원주민들간에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왕룡 위원장은 "아직은 관련기관, 사업시행자 및 주민측의 입장차가 있지만 오늘 이 자리는 의미있는 자리로, 추후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좀 더 진전된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시행자나 주민들이 서로 협력해서 갈등이 최소화되고 대승적 차원에서 성공적인 사업추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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