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니장터3.1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호석)는 17일 오전 양촌읍 양곡리 소재 순국선열공원에서 제78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호석 회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대한노인회 양촌읍분회장, 생활개선회장, 문화체육회장, 양촌신협 이사장, 양곡시장상인회장 등 양촌읍 주요 단체장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독립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이기도 한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는 날이다.
이호석 회장은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양촌읍에서 순국선열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생각하며, 나라를 빼앗긴 암흑기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조국광복을 위해 노력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저작권자 © 씨티21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