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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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왔다.
국세청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근로자들은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증명 자료 등을 2월 급여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정산간소화로 제출되지 않은 서류의 경우 해당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서를 받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름으로 간소화서비스를 통해 소득·세액공제 증명서류를 수집할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올해 연말정산은 중고차 구입비용과 체험학습비 등을 추가로 공제 받을 수 있으니, 변경된 사항을 꼼꼼히 챙겨 13월의 보너스를 챙겨보자.
- 중고차 구입비용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가능
올해부터는 중고자동차를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구입하는 경우 구입금액의 10%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
- 전통시장·대중교통 공제율 인상
소비촉진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0%에서 40%로 인상.
- 체험학습비 교육비공제 가능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의 체험학습비를 교육비 공제 대상에 추가. (단, 체험학습비는 학생 1명당 연 30만 원을 한도로 적용)
* 초·중·고등학생의 수업료, 교과서대금, 교복 구입비, 체험학습비 등은 학생 1명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제 가능.
- 난임시술비 공제율 확대
난임시술의 지원 확대를 위해 난임시술비는 다른 의료비(15%) 보다 높은 세액공제율(20%)을 적용.
- 출산·입양 세액공제 확대
출산․입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7년부터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입양하는 경우 공제세액을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각 70만원으로 확대.
- 월세액 세액공제 범위 확대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는 배우자 등 기본공제대상자가 계약한 경우에도 월세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도록 하였고, 공제대상 주택의 범위에 고시원을 추가하였음. (공제대상 주택 :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 경력단절여성 세액감면 가능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대상에 경력단절여성이 포함되며, 해당 중소기업에 재취업하는 경우 소득세의 70%를 150만 원 한도로 감면받을 수 있음.
- 사택제공이익 비과세 대상 확대
종업원, 주주가 아닌 임원, 상장법인의 소액주주인 임원에게만 사택제공이익 비과세를 적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비상장법인의 소액주주인 임원까지 확대함.
- 지급명세서 가산세 부담 완화
지급명세서를 미제출·불분명·사실과 다르게 기재하여 제출한 경우 그 지급금액의 2%로 부과하던 지급명세서 제출불성실 가산세를 1%로 경감함.
▶ 연말정산간소화 : 홈택스(www.hometax.go.kr) ⇨조회/발급 ⇨ 연말정산간소화
▶ 편리한 연말정산 : 홈택스(www.hometax.go.kr) ⇨조회/발급 ⇨ 편리한 연말정산
▶ 인터넷을 이용한 첨부서류 발급
주민등록표등본 : 정부민원포털 민원24(www.minwon.go.kr)
가족관계등록부 :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
건물등기부등본 : 대법원 인터넷등기소(www.iros.go.kr)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