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도로교통량 수시조사 결과 전년보다 0.5%늘어
경기도는 지난 30일 ‘2017년도 도로교통량 수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지도 78호선 02지점인 김포 걸포동의 교통량이 최다지점으로 조사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주요 도로 283개소의 1일 교통량이 전년보다 3.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 걸포동의 경우 전년 10만 6296대에 대비 0.5% 증가한 10만 6804대로 조사돼 국지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았으며, 고촌읍 전호리(78호선 12지점)가 8만 7155대로 뒤를 이었다.
지방도는 309호선 수원 호매실동이 전년 10만 3920대 대비 6.9% 증가한 11만 1164대로 확인됐다. 이는 도내 국지도 및 지방도 등 주요도로 283개소(신규지점 12개소 포함)를 대상이다.
2017년 추가된 신규 조사지점 12개소(국지도 5개소, 지방도 7개소)를 제외, 전년 조사대상 수와 같은 271개소의 1일 교통량은 439만 3185대로 확인됐다. 2016년도 424만 6285대 보다 3.5%(14만 6900대↑)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를 도로별로 살펴보면, 2017년도 국지도의 1일 교통량은 184만 1875대로 전년 178만 4238대보다 3.2% 증가했다. 지방도의 경우 255만 1310대로 전년 246만 2047대보다 3.6%가 늘어났다.
‘도로교통량 수시조사’는 도로법과 국토교통부의 도로교통량 조사지침에 따라 실시하는 조사활동으로, 해당 도로를 통행하는 각종 차량의 교통량을 시간대별, 방향별, 차종별로 조사·분석해 도로계획 및 각종 도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www.road.re.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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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