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복지관, 격월 진행되는 잔치 단체·업체 후원의 문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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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사우동에 있는 음식점 ‘천명’에서 지역 내 재가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가 있었다.
이번 생일잔치는 김포시노인복지관과 김포시노인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은 모두 38명으로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외식의 기회가 적었던 분들이다.
지역 어르신 모시기에 발 벗고 나선 외식업체 ‘천명(대표 홍상희)’은 지난 2013년부터 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매번 장소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온 지역사회 나눔의 대표주자다. 또한, 쉐프부랑제(대표 한선자)의 후원도 이어졌다.
생일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매년 우리를 위해 챙겨주는 식당이 번창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외식지원 제공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포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격월마다 진행되는 ‘재가어르신 생신잔치 및 외식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단체 및 업체 어느 곳이든 후원 가능하며, 후원업체에서 지원하는 식사비용(후원금)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문의는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031-997-9300)으로 하면 된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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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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