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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지난 12일 양곡중학교 1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부서 라운딩과 보고서 작성 등 공무원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무원 직업체험은 시청 각 부서 견학과 공무원의 역할 안내, 각종 현안 모의보고서 작성 등 공무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시장실, 민원실, 시의회 등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부서별 기능과 역할을 설명 받았으며, 학생 5명이 한 조를 이뤄 공무원 1명이 멘토를 수행하는 보고서 미션도 가졌다.
학생들은 그룹 토의를 통해 현재 학교의 문제점, 자유학기제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도시농업의 정책 제안, 중학생봉사활동점수 재검토 등 주어진 미션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직업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등초본, 여권을 발급하는 직업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세분화돼 있고 다양한지 처음 알게 됐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공무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희 공보담당관은 “이번 직업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무원에 대해 이해하고 장래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직업체험을 희망하는 학교, 학생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T.031-980-1664~5) 또는 김포시청 공보담당관실(T.031-980-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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