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숙 위원, 공보예산, 자율성을 가지고 견제역할에 쓰여야…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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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유영숙 의원 | ||
김포시의회 제191회 임시회에서 언론사 광고비 편성을 두고 집행부가 해명에 나섰다.
시의회 유영숙 위원(행정복지위원회 소속)은 22일 진행된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공보담당관 사업설명에서 공보예산 집행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제기했다.
유 의원은 “공보예산을 세운 이유는 시정책에 대한 내용을 언론을 통해 자율성을 가지고, 그 자율성에 따라 견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라며 “그런데도 담당관은 시 홍보에 긍정적이면 광고예산을 편성하고, 시정에 대해 비판하면 절감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포시 이광희 공보담당관은 “행정예고비를 지출할 때 ABC협회의 등급을 따른다”며 “다만, 각 실과소에서 이뤄지는 언론사 홍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많이 홍보해 주는 언론사는 염두 해 두고 있지 비판 기사를 썼다고 해 차별을 두지는 않는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홍보비 중 기획기사를 쓰는 언론에는 조금 더 할애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시정비판과 홍보에 대한 언론사 공보예산 차등은 두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대해 유 위원은 “언론은 자율성에 따라 견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공보예산은 언론규모와 활동사항에 기준을 두고 예산집행을 해야 할 것이다”라며 공보예산의 공정한 배분을 당부를 했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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