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언론브리핑서 ‘시네폴리스 · 풍무역세권 · 재정비지구’ 등 3개 사업에 관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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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도시국 김재수 국장. | ||
김포시는 1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도시국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도시국 김재수 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은 현재 김포시에서 진행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김포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 등 3가지 사업에 대한 진행상항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재수 국장은 “지난 2011년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문화콘텐츠 산업단지와 융‧복합 신산업 벨트 조성을 목표로 민관합동방식(PFV)으로 추진돼 왔다”며 “여러 차례 사업계획 변경과 올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처 지난 8일 신규민간사업자(협성건설 컨소시엄), 아이비케이 투자증권이 선정돼 변경등기를 완료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또, 올 하반기 토지보상절차(감정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 기반시설공사 준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 밝혔다.
다음으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관해 “지난해 3월 김포시는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며, 올 2월과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조건부로 가결됐다. 이에 시는 심의(보고)결과 통보에 따른 조치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다”라고 했다.
덧붙여 앞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사업시행자 지정을 올 9월 마무리할 예정을 밝히며,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 신청과 보상관련 행정절차 착수에 들어갈 것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북변동, 장기동, 사우동에 걸친 김포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에 관련해 2009년 김포재정비촉진지구 지정고시와 2011년 결정고시 후 북변2, 사우2, 사우3, 사우5b, 사우6구역 등 5개 구역이 2014년 해제됐다"며 "그러나 사우5a는 주택재개발에서 도시개발로 사업방식의 변경과정을 거쳤다"고 부연했다.
시는 2018년 존치지역 관리방안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용역을 착수하고, 용역결과가 나오는 2020년 상반기 존치지역 관리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재개발정비사업 준공 및 기반시설이 준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리핑을 주재한 김재수 국장은 “이번 브리핑은 김포시가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에 대해 그동안 진행된 사업 내용과 향후 진행될 사업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다”라며, “오늘 설명된 사업 내용은 순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