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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구석구석 25 … 마산동(麻山洞)

기사승인 2019.10.30  16: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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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주거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곳

주거의 역할은 단순하게 우리가 생활을 영위하는 장소와 그 안에 이뤄지는 생활, 즉 물리적인 범주의 의미만은 아니다. 주거는 개인생활과 공동체생활 그리고 사회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소의 개념의 접근이 옳다.

그렇다면 주거와 입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라 할 수 있는데, 입지는 자연‧경제‧문화‧교통‧심리적 요인 등 5가지 조건을 두루 갖추는 걸 의미한다. 우리는 흔히 이들 요인을 ‘~세권’이라 칭하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조차 이들을 갖춘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고 매매가 또한 높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지난 9월 정식 행정동이 된 마산동은 위에서 밝힌 입지조건을 모두 부합하며 주거생활의 핫 플레이스라 할 수 있다. 이번 김포 구석구석은 지난 9월 김포시의 새내기 행정동 ‘마산동’을 걸었다.

■ 역세권 –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No.102 ‘마산역’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우위를 두고 있는 건 바로 ‘역세권’으로 일상생활에서 편리한 교통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9월 28일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함에 따라 마산동은 소위 말하는 ‘역세권’에 당당히 등극했다. 이로 마산동에서 김포도시철도를 타고 김포 도심은 물론 김포공항까지 여유롭게 오갈 수 있으니 어찌 좋지 아니한가.

또, 마산동에 있는 마산역은 차고지와 근접해 있어 거나한 회식 후 깜박 졸더라도 귀가함에 있어 부담이 전혀 없는 곳이다.

이 밖에도 강남은 물론, 서울시청, 인천, 부천, 일산 등을 이동함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게 M버스, G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김포에서 단연 교통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이 정도면 마산동은 ‘역세권’의 입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음이 자명하다.

   
 

■ 학세권 – 김포의 후학 양성소 ‘유치원 & 초‧중‧고등학교’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학세권’은 역세권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다. 마산동은 여기에도 빠지지 않으며 후학 양성소를 자처하고 있다.

우선, 마산동과 같이 시작한 솔터초등학교는 지난 2012년 개교 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현재 1천 2백여명에 달하는 학생 수를 자랑하며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 올 초에 개교한 은여울초등학교는 ‘기본습관‧알찬능력‧바른인성 함양’을 교육목표로 솔터초와 함께 새로운 명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은여울중학교의 명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2013년 개교와 함께 입학하거나 전학 온 학생들의 기량을 넓이는 그런 학교다. 은여울 중을 졸업한 학생들은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상급학교에 진학했으며, 이들은 김포의 명찰을 달고 더 넓은 세상으로 도약 중이다.

한편, 솔터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그 움직임이 기대되는 학교로 해를 거듭할수록 입시 성적이 향상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솔터병설유치원을 포함한 5개 유치원이 들어서 있어 초‧중‧고가 모두 한 몫하고 있어 ‘학세권’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 숲세권 & 물세권 - 산과 어우러진 호수공원과 은여울공원 그리고 가마지천

사람이 사는데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바로 자연이다. 마산동의 경우 김포의 대표급 공원인 ‘호수공원’과 ‘은여울공원’을 접수하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숲세권을 갖추고 있다.

호수공원은 말 그대로 너른 호수를 품고 사계절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은여울공원은 메타쉐콰이어 길이 끝내준다. 또한, 호수공원과 은여울공원을 잇는 가마지천까지 합류해 최적의 ‘숲세권’과 ‘물세권’을 자랑한다.

마산동은 이 정도로 숲세권과 물세권을 마감할 수 없다. 가현산과 운유산도 한몫하는 데, 가현산은 허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이즘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최근 둘레길 조성 등으로 새 단장을 한 운유산 또한 나지막한 능선은 노약자도 등산의 묘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이 정도는 돼야 숲세권과 물세권이라 할 수 있지 않은가. 역시 마산동은 주거환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충분해 보인다.

   
 

■ 여세권 – 누구나 어느 곳에서도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여세권’ 즉, 여가생활권을 이야기하는데 역세권과 학세권 그리고 숲세권, 물세권을 갖춘 후 고려해야 할 점은 바로 여가생활이라 할 수 있다. 여가생활 면에서도 마산동이 딱! 이다.

마산동은 김포에서 가장 많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김포한강스포츠센터는 수영을, 김포생활체육관에서는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은여울공원 내에서 조깅트랙을 이용한 조깅과 파크골프 그리고 모험놀이를, 솔터근린공원 X-GAME장에서는 인라인스케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솔터체육공원에는 야외테니스코트, 축구장 등을 갖추고 있으니 마산동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가생활권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 유래 – 마산리에서 마산동으로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기에 이즈음해서 마산동에 대한 유래를 짚고 넘어가는 예의. 마산동의 유래는 김포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래도 독자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정리하고 요약해 봤다.

마산동의 사전적 의미를 살피면 ‘김포반도의 중앙 평야지대’로 돼 있다. 그만큼 김포의 노른자라 할 수 있는데 한강신도시가 들어서기 전 이곳을 마산리로 불렀다 한다. 그럼 지금부터 신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인공 마산동의 조상 마산리에 대한 소개가 간략히 들어간다.

마산리의 고유명칭은 ‘마리미’라 한다. 이는 높은 산을 일컫는 ‘마리뫼’에서 유래된 듯하다. 한자로 '麻泥(마니), 馬利(마리), 麻尼(마니)'로 표음하는 ‘마리’는 여러 부족을 정복해 거느리 부족이 정착한 마을을 지칭하는데 쓰였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 선사시대부터 이 일대를 통치하던 부족장이 살던 곳을 추정케 한다.

한편, 예로부터 삼(麻:삼 마)을 많이 심은 곳이라 해 '마산(麻山)'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는데, 독자는 마음에 드는 설을 가져다 지인에게 알리면 될 듯하다.

   
 

위와 같은 지고한 역사를 가진 마산동. 마산동은 소위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이 욕심내는 고른 입지조건 가졌다 해도 과언은 아닐 터. 여기에 요즘 따지는 또 하나의 조건인 ‘킹세권(버거킹)도 김포에서 유일하게 마산동만 적용되며, 신조어로 부상되는 ’쓱세권‘도 이웃하고 있어 어디 하나 부족함이 없다.

예로부터 ‘형만 한 아우는 없다’ 했다. 하지만 모두 옛말이다. 마산동은 대한민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상의 입지를 갖추며, 형보다 나은 신도시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무럭무럭 당당하게 성장하고 있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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