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벌이 가정 등 아이 위탁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당직교사 대기 조치
김포시에 있는 전체 어린이집이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전면 휴원에 들어간다. 이는 21일 김포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김포시 어린이집은 총 445곳으로 등원 아동은 1만4천4백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2월들어 출석율이 약 30% 감소하는 등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보이기도 했다.
김포지역 어린이집 관계자는 “우려했던 바가 발생했다”며. “영‧유아는 특히 면역력이 약해 시 차원에서 휴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단, 김포지역 어린이집이 22일부터 전면 휴업에 들어가지만, 당직 교사는 대기 예정이며, 맞벌이 가정과 같이 아이 위탁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언제든지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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