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지역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생 수 6만3천8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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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김포지역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와 특수학교 130개교 개학이 애초 3월 2일(월)에서 1주일 후인 3월 9일(월)로 일주일 연기됐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른 교육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김포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들은 유치원 79개원(병설유치원 39개 포함), 초등학교 43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3개교, 특수학교 1개교로 이들 교육기관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수는 6만3천876명이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지난 21일 본 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교육부의 휴업 승인 전인 21일 오후, 김포 관내 사립유치원 가현도담, 글로벌자이, 오즈의마법사, 한강, 해피앨리스 등 5개원에는 다음 주 29일까지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했다.
정 교육장은 덧붙여 “각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더라도 공립유치원에서 진행 중인 방과후 유치원 행복한 울타리 4개원은 정상 운영하되, 학부모들이 이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며 "또한, 김포지역 학원이나 교습소 등도 학부모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휴원을 권장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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