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기획>사회적경제와의 심심한 토크 Ⅰ- 문화‧예술‧체육 분야

기사승인 2020.05.11  15:22:45

공유
default_news_ad1

- 어웨이크, 마을문화공동사회적협동조합, ES스포츠나눔사회적조합

   
▲ 사회적경제와의 심심한 토크 Ⅰ- 문화‧예술‧체육 분야 (사진=오른쪽부터 김포사경센터 장경익 센터장, 마을문화사회적협동조합 조성륜 대표, 어웨이크 여운태 대표, 사경센터 이은주 주무관, ES스포츠나눔사회적조합 이득효 대표, 마을문화공동사회적협동조합 김선아 이사)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멈추게 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이어지면서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 그리고 골목상권에 큰 타격을 줬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들을 돕고자 여러 정책이 모색 중이나 그들을 살릴 방안은 그리 빨리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 또한 감염병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한다.

결국, 내가 살고, 우리가 살 방법은 소비자의 움직임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씨티21뉴스는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사회적기업을 찾아 그들이 처한 현실을 듣는 코너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대표들을 만나 현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회적경제와의 심심한 토크> 참석자
* 문화기획, 도시재생분야 : 어웨이크 여운태 대표
* 영화, 문화예술 기획 분야 : 마을문화공동사회적협동조합 조성륜 대표, 김선아 이사
* 청소년 생활체육 분야 : ES스포츠나눔사회적협동조합 이득효 대표
* 김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장경익 센터장 / 이은주 주무관
* 씨티21뉴스 : 양미희 기자

씨티21 : 각 기업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장경익 센터장(이하 장) : 김포시사회젹경제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개별기업에 대한 파악을 했다.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케어하는 방향으로 나갈 예정이다. 즉, 오늘이 사경센터 2.0의 출발점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기업을 돕고자 씨티21뉴스와 이자리를 마련했음을 밝힌다.

조성륜 대표(이하 조) : 우리 협동조합은 영화 교육 쪽이다. 지난해 ‘청소년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대상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송출하고 있다.

이득효 대표(이하 이) : 작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증을 받은 협동조합으로 ‘스포츠 클럽 아카데미’다. 주력은 청소년 스포츠 교육, 올해 자체 시설을 보유하려던 차에 코로나19가 시작돼 두달째 일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여운태 대표(이하 여) : 문화기획, 도시재생분야 ‘어웨이크’다. 그동안 경험을 토대로 총선을 앞두고 거의 일이 없어 올 초 오픈한 해동1950로 먹고 살 궁리를 했으나 코로나19로 난관에 봉착된 상태다.

씨티21 :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 현재 아이들은 하고자하는데 부모가 불안해 면대면 수업은 사실 어렵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체제작한 영상을 유튜브나 인스타 등에 올리고 있다. 참여율은 많지 않으나 반응은 좋다. 지금까지 2편 올려져 있는데 3편부터는 마을문화공동사회적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농구하는 모습을 재미있는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여 : 해동1950은 유지자체가 힘들다. 직원을 정상적으로 고용하고 영업을 하고는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금은 없다. 그러나 주무부서가 중요하다고 본다. 민과 민, 민과 관관 등의 거버런스 형태의 연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현재 사회공헌사업 90%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자 유튜브 제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여러 소상공인이 촬영했으며, 그 효과를 보는 곳도 여러 곳 발생했다. 다만, 무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혀 부담 가질 필요 없다고 알리고 싶다.

씨티21 :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된 상태에 생계유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 지난달은 마미론(어머니대출)으로 해결했다. 본 단체는 비영리임의 단체 현재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직원들 급여를 감당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계속 출근하고 있다. 다만, 고유번호증 발급기관으로 김포시나 경기도 그리고 금융권의 긴급지원자금 대출은 해당되지 않아 개인대출로 충당하고 있다.

 : 대출은 받을 대로 다 받아 더 이상 받을 게 없어 근근이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보상소비가 이뤄질 것에 대한 대비로 준비 중이다. 보상소비가 이뤄진다면 만반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직원들이 출근해야 가능하다. 현재 건물 임대료도 못 내고 있다.

 : 일을 위해 만들어진, 생계와 상관없는 협동조합이다. 11월 말에 하는 청소년 국제영화제를 위해 직원을 3월에 고용해야 하는데, 4월 행사들도 전부 취소된 상태에서 단순히 고용한다고 해도 유지를 할 수 있는 형태가 안 된다.

씨티21 :김포시나, 경기도 그리고 정부에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 고용유지 지원금은 받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코로나19 이후 보상소비에 대한 대비 때문이다. 또한, 착한 건물주에 대한 건물주의 참여도 어렵다. 현재 낮출 대로 낮춘 상태로, 임대료는 고스란히 그들의 생계비가 되기 때문이다.

김선아 이사(이하 김) : 정부 지원책이라는 게 읽어보면 모두 무용지물인 것 같다.

 : 지원금이라는 건 뚜껑을 열어보면 많이 축소돼 있다. A가 필요한데 시나 도에서 내려오는 자금은 우리가 지향하는 것과 성격이 다른 게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신청하기 애매한 상황이다. 또한, 제출해야 하는, 예상외 증빙과 세무조사처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증빙으로 지원금을 받을 바에는 다른 일을 하는 게 났다고 본다.

 :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은 다르다. 행정(시)에서는 정해진 서류가 있고, 이 서류가 구비돼야 한다.

 : 지난해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창업지원금을 받았으나 서류가 엄청났다. 이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들이 일주일 동안 다크셔클이 얼굴의 반 이상을 덮기도 했다. 사실 행정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전혀 와 닿지 않는 게 현실이다.

씨티21 : 앞으로의 계획은?

 : 우선, 지난해 ‘청소년국제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나 올해는 찾아가는 영화제를 구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는 사실상 힘들고, 칸영화제도 유튜브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다음으로 마을유튜브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교육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등의 유튜브 제작을 하고 있으나 영상제작을 쉽게 할 수 있는 유튜브 교육을 를 10회정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제작에 필요한 기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미디어 지원 사업도 할 예정이다.

 : 다연령‧다계층‧다종목을 콘셉트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실내 스포츠 위주인 농구, 인라인, 배드민턴 활동을 준비 중이다. 또한, 개절스포츠인 스키는 시즌 방을 운영해 가족단위의 동호회를 운영할 것이다.
현재 고촌과 장기동 2개 장소는 계약이 완료된 상태며, 내년에 감정동 1개소 등 총 3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인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싶다.

 : 최근 경기도에서는 경리단길, 경인숲길 등과 같은 테마거리를 조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기도 측에서 김포 북변동 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기도의 대표적인 길에 북변동이 지정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 현재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실질적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지원책을 제시했다. 오늘 모인 단체들이 협업해 관내 사회적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하는 형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ps1. <사회적기업과의 심심한 토크>는 약 2시간 가량 형식에 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토크방식으로 이어졌다. 다만, 독자의 편의를 위해 질의문답 형식으로 정리했음을 밝힌다. 또한, 토크 막바지에 사경센터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서로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ps2. 관련 영상은 유튜브채널 '김포마을유튜브-실시간 스트리밍_씨티21뉴스 양미희기자 김포시 문화예술체육계 사회적기업 취재https://www.youtube.com/watch?v=-wEc71sO0A0'로도 시청 가능하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저작권자 © 씨티21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