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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지난 29일 통진배수지 확장 및 상수관로 설치사업에 대해 무사고와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현장사무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현재 김포시는 북부지역(양촌,통진,월곶,하성)의 상수도 수요량 증가로 운유 및 통진배수지 용량이 부족하고 통진배수지 송수관로의 통수능력이 부족해 고촌정수장 송수펌프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배수관로가 대부분이 단일관로로 설치돼 있어 배수관로 사고 시에는 단수발생이 불가피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어려워진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364억원을 들여 통진배수지를 6,000톤 확장하고 월곶~하성 간 배수관로를 복선화했다. 아울러 산동~장기동 간 비상연계관로를 설치해 비상시에도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관 파손 등 비상시에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공사 시행 시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안전규정을 준수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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