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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공청회 여파 … "뿔난 민심" & "감정적 대응 자제해야" 엇갈려

기사승인 2021.04.22  1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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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 입장문 발표 예정

- GTX-D 경제성 1도 없어 … ”GTX-D 이용 강남까지 1시간 7분, 골드라인 이용 1시간 9분“
- 김포시는 신속한 대처 요구 … ”인천2호선 조기착공과 중앙정부에 골드라인 대폭 증가 요구할 것”
- “감정적 대응보다는 뭉칠 때” 호소
- “선출직들 이미 알고 있으면서 ‘쇼’한 것 아니냐”는 비판 쏟아져

국토교통부가 제안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GTX-D노선이 경기도가 제출한 원안(김포한강-인천검단-부천-서울남부-하남)에 빗겨나가자 김포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공청회 이 후 김포지역 한 인터넷 카페에는 지하철 앱을 활용해 ‘김포-부천선 타고 강남 소요시간 비교’라는 글이 올랐다.

이 글에는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까지 15분, 부천종합운동장-대림-강남 52분이 소요된다고 했다. 즉, 장기에서 강남까지 총 1시간 7분이 걸린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비싼 GTX 요금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골드라인하면 장기-김포공항-신논현 까지 1시간 9분이 걸리는데, 이렇게 움직이는 게 훨씬 경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게시자는 김포시가 뒷짐집지고 있지 말고 신속해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이번 국토부의 보고는 BC값이나 지역민들의 여론 등을 볼 때 무용지물 노선”이라며,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김포는 지금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단 장기적 과제로 원안복구 운동 등을 펼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실리적으로 인천2호선 조기 착공과 지옥철이 된 골드라인을 중앙정부 지원으로 대폭 증가해 1분대 배차를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극호재는 아니지만 악재도 아니라는 엇갈린 반응도 나왔다.

한 게시자는 일단 장기역 출발이 확정됐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이 걸포를 거쳐 킨텍스까지 연결이 확정됐고, 차선책으로 GTX-B 직결과 5호선 연결을 밀어 붙이자고 주장했다.

이어 “뭐라도 많이 들어오게 하고 그 안에서 차선책을 노리는 게 좋다”라며, 국토부가 발표한 GTX-D 김포 부천선이 필요없다는 감정적 대응은 하등의 도움이 되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6월 확정고시까지  김포시민이 같이 가주었으면 좋겠다”라며 김포시민과 김포시 전체가 의기투합해 주길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포지역 두 명의 국회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직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선출직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 아니냐”라는 의심과 함께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서울 직결 GTX-D 원안 반영’을 요구한 건 ‘쇼’가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발표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의견도 나돌고 있다.

이 처럼 시민들은 지역내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국토부의 연구결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으며 지속적인 민원 등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이날 오전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내용을 두고 입장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저작권자 © 씨티21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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