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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 삭발을 강행해서라도 GTX-D, 김포한강선 유치해야”

기사승인 2021.05.20  18: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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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운양‧구래‧장기 아파트연합회…“김포 전 지역, 전 시민 단결이 필요할 때”

   
▲사진 = 마산‧운양‧구래‧장기 등 아파트연합회 대표회가 20일 GTX-D 원안 사수와 김포한강선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국토부, 대광위 ‘여의도‧용산 연장’ 안 서부권 주민을 두 번 우롱하는 처사
- 현 선출직 “삭발을 강행해서라도 GTX-D, 김포한강선 유치해야!”
- “너도 함 타 봐라!” 챌린지 문재인 대통령 동참 요구
- GTX-D 원안 사수와 김포한강선 유치 위해 … 김포 전 지역, 전 시민 단결’ 당부

김포시한강신도시 마산‧운양‧구래‧장기 등 아파트연합회 대표회(이하 연합회)는 20일 GTX-D 원안 사수와 김포한강선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방안에 대한 모색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산동 아파트연합회 김현주 대표를 비롯해 운양동, 구래동, 장기동 아파트연합회 대표단과 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 국토부, 대광위 ‘여의도‧용산 연장’ 안, “김포시민 두 번 우롱하는 처사”

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국토부와 대광위 4차 국가철도망, 광역교통 기본·시행계획 공청회에서 발표한 사항과 관련해 정부의 무책임한 발표에 개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부권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미봉책으로 내세운 ‘여의도‧용산 연장’은 김포시민을 다시 우롱하는 처사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와 대광위의 입장은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국가균형발전과 공정사회에 위반하고 있다며, 정책기조까지 반하면서 무엇을 반영하려 했는지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는 서울 과밀화를 억제하고자 2기 신도시 건설했으나 교통해결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반발이 마치 집값 상승을 염두에 두는 듯 몰아가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 현 선출직 “삭발을 강행해서라도 GTX-D, 김포한강선 유치해야”

김포한강신도시 입주민들은 입주 당시 1인당 약 1,200만원에 달하는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부담해야만 했다. 이를 입주민 수로 환산하면 1조 5천억 가량이다. 그러나 김포시는 이를 김포골드라인을 개통하는 데 사용했다.

연합회는 “정책 결정하면서 ‘표’를 의식한 결과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처사”라며, 여론에 길든 정치가 만들어낸 파국이라 지적했다. 또한, “주민소환 등 현‧전 정치인들의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현 선출직의 무능함을 꼬집고 “당 정책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정치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시장을 비롯한 2명의 국회의원은 삭발을 강행해서라도 GTX-D와 김포한강선을 반드시 유치해야 마땅할 것”이라 말했다.

◆ “너도 함 타 봐라!” 챌린지 ‘문재인 대통령' 동참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범시민 운동인 ‘너도 함 타 봐라’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7일 김포를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10분 장기역에서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국회로 출근했다.

그는 탑승 후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김포시민들의 고통을) 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날마다 두 번씩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건 안 된다. 교통 복지 이전에 교통 정의에 관한 문제로,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 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또한 김포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출근길 체험에 나섰다. 안 대표의 행보는 19일 김포에서 열린 ‘GTX-D 노선 문제점 및 대안 모색 간담회’를 통해 알려졌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도시는 교통 인프라를 먼저 설비한 뒤에 개발을 진행하는 게 도리임에도 열악한 상태로 버려두고 사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놔두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연합회는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시간대 혼잡률 285%로 최악의 지옥철이다. 타 본 사람들은 더는 타고 싶지 않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타 봐야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 올바른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챌린지 동참을 요구했다.

◆ GTX-D 원안 사수, 김포한강선 유치 위해 … “김포 전 지역, 전 시민 단결해야’

현재 김포시는 GTX-D 원안 사수와 김포한강선 연장 유치를 위해 시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23일까지 20만 서명을 목표로 20일 현재 약 13만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여러 단체, 여러 기관에서 김포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는 김포 전 지역, 전 시민이 단결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GTX-D 원안사수, 김포한강선 유치’ 플래카드의 예를 들며 “마산동에서 시작한 각 단지 내 플래카드 걸기는 신도시뿐만이 아니라 김포 전 지역에 걸리고 있다”며 “이는 전국적인 이슈가 돼 김포시민의 고통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검시대를 포함한 여러 단체가 효율적인 승산을 두고 움직이고, 이에 원도심 신도시 할 것 없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를 낼 때 시민의 힘이 강함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마산동, 운양동 등 아파트 연합회는 GTX-D 원안과 김포한강선 유치에 대한 주민들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하고 김검시대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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