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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김포생활체육관에서 '2022년 마산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마산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주민이 직접 2023년 추진할 사업을 채택하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장으로, 마산동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발굴한 6개의 의제 중 우선순위 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박상혁 국회의원, 유영숙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장윤순, 유매희,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마산동 주민 150여명이 함께했다.
축하 프로그램으로는 올해 김포시에서 유일하게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중인 아동합창단 '은솔합창단'의 식전공연부터 지역 내 예술단체인 국악나름, 은여울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식장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이날 식순은 김포시장 및 국회의원의 축사와 함께 작년도 주민총회 결과 발표,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사업 및 2023년 추진사업 계획 의제 발표 및 현장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순위로 선정된 의제는 다음과 같다.
▲ 1위 마산동 '반짝장터-지역 내 프리마켓 활성화'(359표)
▲ 2위 '슬기로운 마산동-아동 교육 프로그램 및 사이버범죄 예방교육'(326표)
▲ 3위 안전한 마산동 '왓쳐-하교 안전지도원 사업'(318표)
예산편성 상황에 따라 몇개의 사업을 추진할지 정해지며, 최종 선정 의제는 오는 8월 20일 마산동 주민자치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의 총회가 있기까지 마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의제 선정을 위한 워크숍 진행, 자치계획단 구성 및 의제 온라인 및 현장사전투표 진행 등 원활한 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서종석 마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만들기까지 애써주신 우리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우선순위로 선정된 3개의 사업과 더불어 더욱 풍부한 사업을 연구하고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함께 추진한 진혜경 마산동장은 "그간 주민총회 개최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마산동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주민자치가 함께 상생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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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