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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조류생태공원 한강철책 철거구간 2.4km에 대해 산책로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4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강철책 철거구간 중 조류생태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쉼터 7개소, 초화원 7개소, 데크연결로 7개소, 돌계단 6개소, 관목·초화류 42,710주, 식생매트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여기에 경관조명도 설치해 야간에 산책로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다채로운 산책로의 모습을 감상하도록 했다.
김포시 김경수 미래도시과장은 "한강 철책 철거로 시민들이 한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김포시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현재 추진중인 일산대교~전류리포구 구간 철책철거 및 자전거도로 조성공사는 내년 상반기 경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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