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나들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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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종구, 민간위원장 허진욱)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한 '풍무 포트 럭(Pot–Luck) 잔치' 행사를 지난 13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풍무 포트 럭 잔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성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점심을 대접하고 손수 준비한 맛있는 간식(떡)을 함께 나눴다. 또한 앵무새 체험 카페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행복동행 나들이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90세 고령의 김모 어르신은 "매일 집안에서 혼자 있다가 좋은 날씨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과 특별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허진욱 민간위원장은 "이번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봉사해 주신 위원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갖고 계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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