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진 '찬농원' 찾아 배봉지 씌우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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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손돕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포시 농·축·인삼농협 임원들. | ||
농협 김포시지부(지부장 조석범)는 지난 21일, 김포시 농·축협 및 파주인삼농협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한마음 상생협의회 및 통진읍 옹정리에 위치한 ‘찬농원’을 찾아가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찬섭 농가의 배 과수원을 찾은 일행들은 8,250㎡(약 2500평) 규모의 과수원에서 자라고 있는 배나무에 풍년을 기원하며 배 봉지 씌우기 및 과수원 정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조석범 지부장은 “매년 전국의 농·축·인삼농협은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방문,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손지원을 통해 김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포시농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심찬섭 농업인은 “당도 높고 과즙이 풍부한 배로 잘 재배해서 해외수출도하고 김포시민들도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키우겠다”며 “부족한 일손을 이렇게 농협직원들이 수고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심찬섭 농업인은 김포시 배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대만, 홍콩, 싱가폴 등 판로개척과 국내·외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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