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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김포중앙 리틀야구단(윤대현 감독)이 '제1회 이스턴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김포 엘리트야구의 자존심을 세웠다.
EASTON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한영관 회장)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16일까지 화성드림파크 야구장 4개면에서 치러졌다.전국 170여개팀중 131개팀이 참가했으며 KSG, 정가담이 후원하고 주관방송 MBCsports+가 중계했다. 이는 국내 유소년야구대회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김포중앙 리틀야구단은 1차전 서울송파구B 리틀야구단을 8대4, 2차전 동두천시 리틀야구단을 5대4(추첨승), 3차전 세종시 리틀야구단을 3대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용인기흥구 리틀야구단에 4대1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김포중앙 리틀야구단 윤대현 감독은 "우리 선수단과 코칭스텝, 학부모회에서 믿고 잘 따라줘서 준비과정이 수월했고, 결과까지 좋았다"며 "선수를 기계로 만들지 않고, 훈련을 위한 훈련이 아닌 실전을 위한 훈련, 실전에 강한팀을 말들겠다"고 다짐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은 "리틀야구 꿈나무 선수들은 한국야구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들이다. 승패는 선택이 아니라 노력의 열매다. 선수들 모두가 그동안 땀흘려 닦아온 노력만큼 좋은 결실을 거두기를 바라며 모든 경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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