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철호 의원 "국토부, BMW社로 부터 보고 받고도 공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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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철호 국회의원 | ||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BMW 차량화재 및 리콜 사태와 관련해 결함이 있는 장치가 EGR(배기가스재순환장치)뿐만 아니라 '엔진구조 자체'에도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홍철호의원실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BMW코리아사는 지난 7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제작결함시정계획'을 제출하면서, 결함이 있는 장치를 배기가스재순환장치로 지적하는 동시에 '엔진구조 자체'에도 결함이 존재한다고 보고했다.
즉, 그간 BMW는 외부적으론 EGR쿨러의 부동액 누수 등 EGR 결함 자체를 원인으로 주장해 왔고 이에 따라 현재 EGR모듈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있으나, 사실은 특정 부품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란게 밝혀진샘이다. 더욱이 국토교통부는 해당 내용을 지난 7월 25일 보고받고도 지금까지 이같은 사실을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홍철호의원실이 공개한 문건에서 BMW사는 차량화재 외에도 ‘엔진출력 자체’에 제한이 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엔진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다"고 보고해 앞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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