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노선 총 4대 편성, 시민의 안전하고 편한 출근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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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전 7시에 첫 시동을 건 운양노선 '이음버스'. | ||
김포시에서 서울(개화환승센터)을 잇는 셔틀버스인 ‘이음버스’가 11월 1일 장기동과 운양동에서 각각 첫 출발을 한다.
시는 그동안 도시의 확장으로 시민이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을 파악하고 지난 9월 전세버스를 활용한 ‘이음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지역별 이용수요를 조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각도로 모색했다.
‘이음버스’는 예약자 밀집지역 위주로 1개 또는 2~3개 승차장소만 경유 후 목적지인 개화환승센터로 바로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100% 예약제로 운행되는 ‘이음버스’는 전원 좌석제로 현재 약 180명이 예약한 상태다.
노선은 장기노선과 운양노선 등 2개 노선이다.
장기노선의 경우 센트럴자이 1차 정문 앞에서 오전 6시 30분, 7시, 7시 30분 세 차례 출발하며, 7시에 출발하는 버스는 개화환승센터까지 직행으로 운행한다. 6시 30분과 7시30분에 배차 된 버스는 센트럴자이를 출발해 모담마을 과 전원마을 1단지 정류장을 경유한다.
한편, 운양노선은 7시에 운양동 청수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한신 休를 경유해 개화환승센터까지 시민의 출근길을 돕는다.
'이음버스'의 이용액은 편도 월 4만원이며, 사전 신청 후 결제하면 된다. 단, 환승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며,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위치에서 탑승해야 한다. 탑승하지 않더라도 환급 되지 않는다.
김포시청 교통개선과 관계자는 “이번에 운행되는 이음버스는 시민의 보다 안전하고 편한 출근길을 돕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 시민의 만족도와 이용자 수가 늘면 증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구래‧마산동 거주 주민 등을 고려해 지역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 했다.
‘이음버스’를 운영‧관리하는 산내들관광은 “현재 25인승 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이용객이 늘게 되면 시민이 안전하고 편한 출근길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 1588-3422(산내들관광)로 하면 된다.
▶ 장기 노선
- 센트럴자이 1차 정문(오전 6:30 / 7:30 출발) → 모담마을 → 전원마을 1단지 → 개화환승센터
- 센트럴자이 1차 정문(오전 7:00 출발) → 개화환승센터
▶ 운양 노선
- 청수초등학교 정문(오전 7:00 출발) → 한신 휴 → 개화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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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