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계와 각계 대표들 추진위원회 구성 회동 , 시장에게 염원 담은 의견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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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를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모임이 개최됐다. | ||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를 위한 각 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본 뉴스 11월 7일자 보도. 하단 관련기사 참조)
종합센터 유치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김포시축구협회는 1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추진위원회'결성을 위한 예비 모임을 갖고 각 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병직 김포시 축구협회장은 종합센터 유치배경에 대해 "김포시가 갖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비롯해 김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올 봄부터 유치를 준비했다"며 "각 급 기관단체장님들과 시민단체가 협력해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축구종합센터 유치 염원을 시장에게 전달해야 한다', ' 시장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면담일정을 잡아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 '김포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미래설계에 나서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병직 회장은 "내년 1월 공모마감시한 까지 시간적 여유는 있는데 관건은 시장님의 의지"라며 "경기도에서는 양평군과 이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을때 핵심 관계자들이 축구 트레이닝센터 이전이 김포시로 확정될 경우 서울에 있는 축구회관도 이전할 수 있다고 했다"며 "여러가지 조건이 김포시가 유리하나 아직 시장님으로 부터 어떠한 답변을 듣지 못해 진전이 없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1천 500억원 규모의 사업비 가운데 일반적으로 30%정도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나 이 또한 국도비 확충 등을 통해 해결할 있기 때문에 김포시는 부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하영 시장의 최종 입장을 듣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전달하고 이 후 추진위원회 구성과 활동 등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김포시향우회 연대,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포시재향군인회, 김포시이북도민회 관계자와 홍철호 의원 및 김두관 의원 측 관계자, 한종우 · 유영숙 김포시 의원 등이 참석헸다.
특히 김포가 배출한 1960~1970년대 국가대표를 지낸 아시아의 호랑이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참석해 축구종합센터 김포유치에 대한 염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덕천 정하영 시장 비서실장은 면담일정을 조정해 김포시축구협회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참석자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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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희 대표기자 jkh@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