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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용의·임삼례)는 지난 12~14일 사흘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촌읍남녀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홍철호 국회의원, 한종우·배강민 시의원, 박정우 양촌읍장, 양촌읍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양촌읍노인회, 이장단협의회 등이 양촌읍의 소외된 주민을 돕기 위해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양촌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직접 심고 정성껏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했고 배추를 절여 김칫소에 버무리고 이웃에게 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조용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들었으니 받으시는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전했고, 임삼례 새마을부녀회장도 “양촌읍의 주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는 행복나눔, 이웃사랑 실천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촌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만든 1500 포기의 김치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께 우선적으로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
신정아 기자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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