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 … 능력향상과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한 워크숍 준비 중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2019년 김포시 마을교육자원' 발굴결과가 나왔다. 김포시는 지난 25일 결과를 공고하고 총 39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접수된 법인과 단체는 총 62곳으로 77개의 컨텐츠가 접수돼 이들 중 자격 요건을 가춘 39곳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김포형 혁신교육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과 학교,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기틀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김포시의회에 관련 예산을 상정하고, 예산이 통과되면 이들 마을교육자원에 대해 교수학습 능력 향상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2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은 지난 15일 ‘김포시 마을교육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김포형 혁신교육지구가 가야할 방향을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어 지난 23일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위해 혁신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것을 밝혔다.
김포시 황윤길 교육자문관은 "이번에 확정된 39곳의 마을교육자원에 대해서 각 학교에 투입돼 수업함에 있어 질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연 수업을 포함한 전체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상반기 예산이 편성되면 속도를 내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을교육자원 발굴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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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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