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사모 김혜진 상임대표 “가슴으로 품으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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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13회 아름다운교사상 수상자 대명초 김원기 교사, 대곶초 김웅교사, 운양고 김태훈 교사, 김포여중 김가연 교사. | ||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김포시지부(이하 김포학사모)가 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헌신한 교사를 학부모가 선정하는 ‘아름다운교사상’에 김원기(대명초), 김웅(대곶초), 김가연(김포여중), 김태훈(운양고) 교사가 2021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아름다운교사상 시상식은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 자리에는 김포학사모 김혜진 상임대표와 회원들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채신덕‧김철환‧이기형 도의원, 시의회 오강현 의원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포학사모 김혜진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선생님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 진행 등 업무가 3배정도 늘었다”며 “그러나 마스크 너머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라도 추억으로 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가슴으로 품으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모든 교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올해 아름다운교사상으로 선정된 대명초 김원기 교사는 창의적 교수연구활동과 학생참여 활동운영에 좋은 평을 받았으며, 대곶초 김웅 교사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의 탁월한 헌신‧소통‧협치로 이번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포여중 김가연 교사의 경우 사춘기 여학생들의 마음을 챙겨주는 세심하고 건강한 생활지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운양고 김태훈 교사는 비만 학생을 대상 주말자전거 동아리 운영, 자전거를 타고 등굣길 학생지도 등을 하는 등 헌신적이고 건강한 인성지도를 펼쳐 이번 아름다운교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아름다운교사상 선정위원 前)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유필선 김포노인대학 학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 눈높이를 맞춰 인성지도에 앞장선 교사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심사평을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교사상은 김포학사모에서 꿈과 성장, 그리고 행복이 있는 김포미래교육에 힘쓰고 있는 교사를 선정해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자 2007년부터 마련한 상으로, 최근 전주시는 김포학사모 벤치마킹을 통해 3년 전부터 전주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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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학사모 김혜진 상임대표와 함께. | ||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