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출범 100일 비전설명회’ 에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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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영 시장이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은 10일 김포시청 대강당에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 100일 맞아 ‘민선7기 출범 100일 비전설명회’를 정하영 시장을 포함한 시민대표, 언론인,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시작된 민선7기 정하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7기 비전과 공약 등을 소개하며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 두 배’를 약속했다. 또한, 시정철학인 ▲시민주권 ▲사람중심 ▲김포다운 김포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시민과 협치하는 행정을 재차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으며, 행정의 기초가 되는 ‘사람가치’, 행정의 정신이 되는 ‘정의’와 ‘공정’, 행정이 목표가 되는 ‘행복한 시민’ 등 사람 중심의 김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했다.
덧붙여 김포다운 김포를 구축하기 위해 한강하구의 남북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김포 특유자산의 발견과 문화와 생태를 축으로 한 김포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행정부의 발전계획 상에서 김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 말했다.
비전설명회에서 정 시장은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배로!’를 위한 시정 방침으로 ▲모두가 소통하는 김포 ▲모두가 상생하는 김포 ▲모두가 참여하는 김포 ▲모두에게 공정한 김포를 만들겠다며 각 사항들에 대한 추진전략을 공포했다.
또한, 앞으로 김포는 평화의 선두가 되기 위해 김포 월곶면 조강리와 북한 개풍군 조강리를 자매결연형식으로 한 ‘조강통일경제특구조성’과 ‘조강평화대교 건설’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하성면과 대곶면을 잇는 4차로 도로를 건설할 것이며, 자전거도로도 확보할 예정이라 했다.
특히 환경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 할 것이라며, 현재 T/F팀이 가동 중으로 10월 말경 그동안의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 부연했다.
정 시장은 “봉산개도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다”며 “이 모두는 시민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설명회에 앞서 민선7기 슬로건 공모에 선정된 10명의 시민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설명회 후 교통, 환경, 평화, 김포도시철도,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된 언론인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양미희 기자 suho@city21.co.kr
